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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천고 마비의 계절 우리의 식욕 억제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by 라라924 2022. 10. 13.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입이 터지기도 쉬운 계절이 가을이라죠.

새우, 꽃게 등등 등 맛있는 게 너무도 많은 계절이라 그러는 거 같아요,,
하지만 찌는 건 순식간이지만 빼는 건 가시밭길이죠. 우리는 고삐 풀린 식욕을 막아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살을 빼기가 어려우니 가시밭길은 되도록이면 안 걷는 걸로 하는 게 먼 미래의 내가 고마워할

일이라는 거 다들 동감하시죠? 오늘은 치솟는 식욕을 방어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을에 식욕이 왕성해지는 이유.

가을이 되면 계절이 바뀌면서 낮시간은 짧아지고 밤 시간은 길어지면서 체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식욕이 상승합니다.

거기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체열 생산이 늘어나면서 이에 맞춰 식욕 또한 올라갑니다. 또한 추수와 명절로 인해 새로운 곡식이 수확되고 질 좋고 맛있는 햇과일들이 수확되면서 우리의 식욕을 자극하게 됩니다.

 

 

 

 

식욕에도 종류가 있다. 가짜 식욕과 진짜 식욕.

진짜 식욕의 경우 우리 몸에서 에너지가 부족할 때 보내는 신호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거나 공복 시간이 길어질 경우

속이 살짝 쓰리거나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 진짜 식욕입니다.

가자 식욕의 경우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음식이 당기는 상황으로 특정 음식이 계속 당기거나 스트레스를 맡거나 슬프거나 우울한 경우에 그 감정적인 영향으로 음식을 먹음으로 인해 대체하는 경우가 가짜 식욕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배가 불러도 속이 허하다며 음식을 계속 먹는 것 또한 가짜 식욕에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식욕을 조절하는 법.

첫 번째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천천히 먹기가 있다. 위에 음식이 들어가면 포만감을 유발하는 랩틴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호르몬이 음식이 들어가고 20분은 지나야 분비되기 때문에 음식을 천천히 씹으면서 이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기 시작하면 평소 식사량보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껴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전자기기 사용하지 말고 씹는 소리 들으면서 먹기. 미국 브리검영대 연구진이 과자를 먹는 소리를 들으면서

먹는 그룸과 듣지 않은 그룹의 식사량을 조사했는데 소리를 들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식사량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음식을 먹을 때 소리에 집중하면 청각을 자극해 스스로 음식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거기에 식사 시 전자기기에 집중하면 뇌가 음식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데 방해가 되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에 비하여 15%의 열량을 더 섭취했다는 연구가 2019년에 생리학 및 행동 저널에 기재됐다.

 

세 번째는 많이들 알려져 있는 방법으로 양치하기가 있다. 정해진 양만 식사하거나 배가 고플 때마다 양치를 하면 특유의 민트향이 입맛을 저해시켜 식욕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연예인 중에도 이 방법을 이용해 다이어트에 효과를 봤다고 한다. 그러나 잦은 양치는 치아 건강에는 도움이 되자 않을 수 있으므로 적당한 횟수나 구강청정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네 번째는 식사 순서 바꾸기다. 보통의 식사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의 순인데 이를 뒤집어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를 하면 식이섬유를 소화하는데 오래 걸려 혈당이 급속히 오르는 걸 막아 쉽게 허기지지 않는다. 거기에 심기 섬유를 삼키기 위해서 오래 씹어야 하는데 이는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나와 식사 양을 줄일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식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다섯 번째는 이마 두드리기. 이마나 관자놀이를 자극해주면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을 자극하고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식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 취하기가 있다. 한국인들이 제일 지키기 어려운 일이기도 한 충분히 잠자기이기도 한데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랩틴의 분비에 이상이 생긴다.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은 7시간 정도 자는 사람보다 복부비만율, 전신 비만율이 높았다. 랩틴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려면 성인은 하루에 7~8시간 정도 자는 게 좋다.

 

 

 

이렇게 오늘은 가을에 살이 찌는 이유와 식욕의 종류, 식욕을 조절하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말도 찌고 나도 찌는 계절 가을 그냥 맘 편하게 먹는 것도 자유이긴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살을 빼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고통스러우니 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가을을 만끽해보는 걸로 대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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