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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냉방병과 감기의 차이

by 라라924 2022. 7. 21.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냉방기의 사용시간이 확 늘어나고 있는 요즘인데요,

 

하루 종일 회사나 집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다 보면 머리가 멍해지고 콧물이나 재채기가 나기도 합니다.

몸이 무겁고 컨디션이 떨어지기도 하구요,그럼 사람들은 흔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진찰 후에는 냉방병이라고 진단하십니다.

오늘은 비슷하지만 틀린 두 가지 질환인 감기와 냉방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감기란.

 

어릴 때 어르신들이 하는 소리가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하지만 저희는 개가 아니라 사람이라서  감기와 싸울 수 있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기침, 인후통, 발열 등이 있습니다.

대개는 일주일 정도면 자연치유가 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죠. 감기환자와의 접촉으로 전파되기 쉽습니다.

감기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한경우 전파되고 흔히 겨울에 걸리는 인플루엔자 독감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감기 증상은

주로 상부 호흡기 증상으로 시작되고 콧물, 코막힘.인후통 등이 시작 증상입니다. 삼하게 합병증으로 가는 경우는 

드문 편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소아들은 주의를 해야 합니다.

 

 

냉방병이란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된 곳에서 냉방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증상을 비롯

무기력, 권태, 몸살 증상이 나타나는 복합적인 증후군의 일종입니다.

 

냉방병의 증상

 

감기와 비슷한 증상인 인후통,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몸이 쉽게 나른해지고  두통이 흔하고 손발이 붓거나

관절이 무거워지거나 심하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위장장애, 소화불량, 더부룩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생리불순,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기존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냉방병 영향으로

기저 질환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주일 전후로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면 더 악화될 수도 있으니 합병증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냉방병을  조심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가 5.6도 정도만 차이가 나게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적어도 2~4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를 시켜주고 한낮에는 덥지만 오전 오후 시간을 활용해서 바깥공기를

자주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등은 적어도 2주에 한 번씩 청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습도도 중요하니 냉방기를 사용하더라도 습도를 잘 유지해주시고 복부를 차지 않게 해 주고 찬 음식을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합니다.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 조금만 슬기롭게 냉방기계를 사용하고 신경을 써준다면

좀 더 궤적하고 편안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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